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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taaudio 디타오디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을 취재하다.
    Reviews/전문 리뷰 2018.12.02 11:42


    Maria Sans bay, Singapore





    어느 분야든 어느 장소든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를 가보면, 멀리서 봐도 눈에 확 튀고 가까이서 봐도 매력적인 사람으로 느껴지는... ‘멋쟁이’라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왜 ‘멋쟁이’라고 불릴까요? 이들은 ‘스스로 멋을 낼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브랜드 중에서도 이런 멋쟁이 부류인 곳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는 ‘DitaAudio’입니다.


    일본과 싱가포르, 여러 차례 해외 헤드폰 이어폰 관련 오디오 쇼를 직접 가면서 많은 브랜드 제품들과 관계자들을 만나왔지만, ‘디타오디오’와의 첫 만남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8명이 넘는 직원들은 모두가 회사 로고가 카라 깃에 새겨진 하얀 와이셔츠와 세련된 검은 조끼 조합의 제복을 입었습니다.


    카메라맨,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속 모델, 마케팅 매니저, 그리고 통역 담당자까지. 디타오디오 멤버 하나하나마다 제 자신의 포지션을 갖추고 있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자리에서 직원들만으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뿜어대는 브랜드는 처음으로 겪었습니다. 더 재미있었던 건, 이들의 모습처럼 이들의 제품도 인상적이라는 겁니다.







    Twins Fealty





    Dynamic Is The Answer, ‘다이내믹이 고로 답이다!’ 라는 문구 앞 철자를 따와 만든 이름이 ‘DITA’입니다. 이름에 맞게 이들의 모든 제품들은 한쪽에 다이내믹-드라이버 단 1개만 씁니다. 다수의 밸런스드 아마츄어 트랜스듀서를 이식하고 튜닝해서 만들어내는 마켓 트랜드와 완전히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를 직접 수석 엔지니어 분께 질문했었고 답은 이러했습니다.




    ‘트랜스듀서를 밸런스드-아마츄어, 다이내믹, 아니면 둘 다 섞어서 쓰던 각 설계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다이내믹 드라이버(다이야프레임) 방식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가장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하나의 듀서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의 듀서로만 설계하는 게, 전제적으로 일관성 있는 자연스러운 음색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타오디오 모든 제품들의 부품 하나하나가 금형으로 사출하고 CNC 가공처리를 하던가, 아니면 K2Craft 일본 오디오 하우징 제조업체에 수공 작업을 맡깁니다. 조금이라도 제조업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면 이게 얼마나 큰 비용을 안고 제작하는지 아실 겁니다. 하우징을 아크릴로 선택하고 재료만 충분하다면, 여러 가지 제품들을 탄력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디타오디오는 유독 고집스럽게 시행착오에 따라 몇 배나 비용이 드는 까다로운 선택을 했다는 겁니다. 대단한 것은 매 제품마다 새로운 설계가 들어갔기 때문에 각 제품마다 디자인이 세세하게 전부 다릅니다.











    Fidelity cable




    정말 놀라운 것은 디타오디오 모든 제품들의 케이블이 전부 모듈화가 되어있습니다. 그중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플러그를 나사처럼 돌려서 3.5mm TRS, 2.5mm balanced, 4.4mm balanced, XLR 입력 단자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음향기기들에 맞춰서 단자들을 계속 제작하여, 기존의 디타오디오 제품들을 구매한 유저부터 새로운 구매자까지 모두가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한 것이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수석 엔지니어 분께 들었습니다.










    Twins Fealty




    2018년에 이들은 ‘Twins’ 시리즈, ‘Fealty’와 ‘Fidelity’ 모델 두 가지를 출시했습니다. 얼마 전 , 이 두 제품들을 동시에 다루는 영문 후기를 작성하면서 몇 가지 질문들이 응어리처럼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그중에 강하게 와닿았던 것은.. 왜 ‘Twins’ 시리즈는 두 개의 제품으로 나누었을까? 이에 대한 부분도 해답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트윈즈 시리즈를 담당하면서 내부적으로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엔지니어와 유저 모두 토널 밸런스가 일정하고 안정적인 음색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저음이 강렬하고 중음이 거친 소리도 역시 같이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각 다른 음색을 가진 Twins Fealty와 Twins Fidelity... 두 가지의 선택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가 자신의 제품에 쏟아내는 열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우리는 제품만을 보고 있는 것인지, 그 브랜드가 보여주는 가치와 신뢰를 보고 있는지... 사실은 그들이 어떻게 얼마만큼의 노력을 들여서 제품을 완성시키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K2Caft Limited edition





    하지만, 저는 디타오디오와 접촉하면서 알 수 있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이어폰을 사랑하고 자신들이 쓰고 싶은 이상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브랜드가 자신의 결과물에 애정을 주는 것만큼, 이를 유통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그리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모두가 브랜드에 대해 알아가고 그 매력에 빠지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빅헤드파일러


    위 내용은 사전에 DitaAudio 본사와

    협의하여 허락을 받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DitaAudio Twins series review


    2018/11/01 - [Reviews/Audiophile Review (ENG)] - [Earphones] DitaAudio Twins in-ear headphones, Musical Yin and Yang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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